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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올 겨울 로망, 루피망고 손뜨개 모자 DIY

올 겨울 대한민국 여자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은 건 도톰하고 포근한 털실의 루피 망고와 보드랍고 달콤한 컬러의 울 앤더 갱이 바로 그것. 그 누구보다 강하게 마음을 빼앗긴 1인으로써 에디터가 직접 뜨개질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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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전 우연히 본 빈티지 사진 속에 몽글 몽글하고 도톰한 목도리를 하고 있는 소녀에게 반해 비슷한 목도리를 찾게 노라며 사방팔방 찾아 다닌 적이 있었다. 하지만 끝내 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만 간직한 채 겨울을 보냈었는데 최근 패셔니스타라고 칭하는 대한 민국 모든 여자 연예인들과 모델들이 너도나도 쓰고 나온 모자를 보고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다.

그래, 이것이 바로 내가 찾던 니트 모자였어! 그리고 매서운 속도로 알아본 결과 미국 울 브랜드 ‘루피망고’의 빅루프얀이라는 실을 사용해 만든 모자라는 사실을 입수하게 됐다. 루피망고는 니트 중에서 가장 두꺼운 실이면서 유기농 메리노 양모로 제작하기 때문에 감촉도 보드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고 한다.

루피망고는 국내에는 ‘플레이 울’ 통해서 영국 니팅 브랜드 ‘울 앤더 갱’과 함께 공식 수입하는 걸 알게 됐다. 워낙 손재주가 없는 터라 실을 구해 직접 뜰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루피망고는 실이 두꺼워 몇 코 안 떠도 귀엽고 탐스러운 비니를 1시간 이내면(손재주가 있다면 30분만에도 만들 수 있다.)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소리에 압구정 갤러리아 웨스트 5층에 자리한 플레이울의 팝업 스토어에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과연 그 결과는?

시간 30~1시간 / 가격 실 9만6천원, 바늘 6만원

모자를 만들기 위해서 첫 번째 울 앤더 갱 또는 루피 망고 실의 컬러 선택하자. 에디터는 달콤한 솜사탕이 떠오르는 루피망고의 빅 루프얀 털실 ‘Pretty in Pink’ 컬러 10온스를 선택했다. 바늘은 20mm.

모자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16코를 잡고 만들어 가는 중. 한 코라도 빠트리면 큰일난다. 16코가 맞는지 꼼꼼히 체크할 것.

총 16코가 완성됐다면 양쪽 8코씩 나누어 겉뜨기를 시작한다. 플레이 울 이선영 대표님은 모자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실로 팔찌를 만드는 중. 총 11줄이 완성되도록 겉뜨기를 반복한 뒤 11줄을 완성되면 코를 2개씩 잡아 8코로 줄여 한 번만 겉뜨기하면 모자의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겉뜨기가 끝나면 바늘을 뺀 코 9자리에 실을 통과시켜 모자의 윗부분을 만들어 준다.

모두 끝나면 실을 15~20센티 정도의 여유를 두고 자른다. 그것을 바늘 뺀 코 9자리 마다 통과시켜 쭉 잡아당긴 후 남은 실은 모자를 뒤집어 짜임 사이 사이에 엮어서 마무리하면 끝!

약 50분만에 완성한 루피 망고. 아 이것이야 바로 내 로망 니트모자!

플레이울 대표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루피망고 팔찌. 제법 남은 자투리 실로 만들보자.

CREDIT
Editor 강미선/Photographer 신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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